2023년 9월 30일 토요일

Android Recovery mode (갤럭시 리커버리 모드에서 초기화 방법)

 

안드로이드 리커버리(Recovery mode)이란 

안드로이드 OS 가 문제가 발생했을때 조치하거나, 단말의 기능을 변경하기 위한 용도(아래 사진에서 apply 로 시작하는 명령들입니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당 모드에서는 휴대폰의 system 파티션 업데이트도 가능은 하나 제조사의 signing 없이는 동작하지 않으므로 실제로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휴대폰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초기화는 용도로 많이 진입하게 됩니다.

리커버리 모드에서는 리커버리용 커널을 따로 사용하고 init 프로세서 절차도 다르므로 Android OS 전체가 로딩되지는 않습니다.




진입방법

제조사 마다 다를 수 있으며, 삼성 S21 기준으로 전원 + 볼륨 업 키 + USB 케이블을 연결해야합니다.

- 위에 3가지 조건을 동시에 누른다고 생각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 USB 케이블은 충전용 케이블이 아니라 켜져 있는 PC의 USB 케이블을 연결해야 합니다.

- 전원과 볼륨업키를 먼저누르게 되면 USB 인식전에 부팅이 되므로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 진입하는데 10초 내외이긴 하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전원키는 손을 떼도록 합니다.

- 리커버리 모드에서 메뉴 선택은 볼륨키로 하며, 선택은 전원키로 합니다.


빠져나가는 방법

위 사진에서 Reboot system now 에 메뉴를 이동 시킨뒤 전원키를 한번 눌러주면 됩니다.


리커버리 모드를 이용한 초기화

안드로이드 OS는 크게 system, cache, data 파티션으로 이루여져 있습니다.

system은 삭제 불가능한 android OS와 앱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cache는 부팅했을때 앱이 사용하는 캐쉬 영역이 아닙니다. 이것은 시스템에서 임시로 사용하기 위한 영역으로 recovery mode에 진입하면 wipe cache 메뉴가 있어서 혼동하기 쉬운데, 해당 동작을 한다고 해서 오동작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wipe cache는 큰의미를 지니지 않습니다.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했을때 해당 동작은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data 파티션이 사용자가 설치하는 앱들의 파티션입니다. 사진도 저장되고요. 그래서 recovery mode에서 wipe data를 함으로서 설치한 앱과 설정한 옵션들도 모두 지워서 공장 초기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해당 동작은 환경 설정에 모두 초기화 메뉴와 동작과 거의 동일합니다. 모두초기화를 선택하면 휴대폰이 재부팅 되고 recovery mode에서 초기화 동작이 일어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 메뉴에서 Wipe data/factory reset 을 선택한뒤 전원키를 눌러줍니다.

(초기화 전에 구글 로그인이 되어 있다면 계정 삭제가 필요합니다. 만약 구글 로그인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초기화시 초기 화면에서 구글계정 로그인을 해야 휴대폰을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능은 불법 취득된 휴대폰의 재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리커버리 모드로 진입이 안된다면?

휴대폰은 bootloader->Kernel->Android platform 순으로 부팅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리커버리에 진입하지 않는다는 키를 제대로 누르지 않았거나, bootloader가 오동작해서 진입을 못할 가능성이 있고, 이전의 boot mode에 의해서 recovery로 진입못하는 사유가 있거나, MDM 에 의해서 recovery 진입을 못하게 막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커버리 모드에 삭제 메뉴가 없는 경우?

간혹 삭제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 recovery mode가 있습니다. 분실 처리된 휴대폰의 경우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분실 처리를 하면 해당 단말로 특별한 signal이 가게되어(물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을때 입니다. recovery mode에서는 WIFI/데이터가 되지 않습니다.) 해당 메뉴를 표시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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