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금요일

싱가포르 여행기 (2)



아침은 생각보다 더운 날은 아니었다. 일기 예보를 보니 약 30도 초반까지 간다고 하는데 걸어다니기에는 힘들지 않은 날씨라고 생각했다.

호텔에서 내려다 보는 싱가포르의 모습은 마치 빌딩숲 사이로 녹지가 잘 조성이 되어 있는 신기한 모습이었다.


호텔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은 강의 색이 음... 좀 녹차 색이군.... 그런데 저 작은 배가 설마 크루즈? 이때 까지만해도 저 작은배가 리버 크루즈의 크루즈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둘째날은 차이나 타운을 돌아다니리라고 계획을 세웠다.
차이나 타운을 돌아보고 sea wheel 여행사를 만나게 된다면, 한국에서 예매 안한 티켓을 구입할 목적이었다.
아침으로 호텔 조식을 먹고 부지런히 나갈 채비를 마쳤다.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서 짐 보관을 부탁했다. 그렇게 우리는 둘째날의 여행을 시작했다.


몇몇 이국적인 기념품 가게들을 만나면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가게를 만났다.
이름 하여 육포를 파는 가게 유명한 비첸향 말고도 림지관가게도 만났다. 비첸향 매장이 크긴하지만 림지관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길래 육포를 구입하였다. 육포가 반입이 안된다고해서 많이 사지는 않고 적당히 먹을만큼만 구입하였다.





아래 사진 위 지도 2 번 위치 쇼핑센터 입구에서 출구를 바라보고 찍은 모습
 


아래 사진 2 번 위치 쇼핑센터내의 딘다이펑 매장

점심은 고민 하다가 디다이펑매장으로 향했다. 어디서 들어본것 있어서 손가락 추천 메뉴를 대부분 선택했다.
야채 만두는 고기 냄새도 안나고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닭스프라는건데 우리나라 삼게탕과 비슷하다 그렇지만 한국의 삼계탕은 쌀로 인해 국물이 흰색이지만 이곳은 맑은 색이다. 난 닭냄새가 나서 별로였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것은 메뉴에 하나씩 시키는것으로 되어있어서 왕만두인줄 알고 두개만 시켰는데 알고보니 고기 만두 작은 것이었다. 읔, 고기 냄새, 개인적으로 고기 냄새를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였지만 2개만 시켜서 다행이었다.
마지막으로 더 시킨게 있었는데, 면 종류였는데 무었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자세히 보니 메뉴가 누락되어 있어서 주문이 안들어가서 메뉴가 안나왔다. 말도 잘 안통해서 뭐라고 얘기하기 쉽지 않아서 계산을 끝내고 그냥 나왔다.
위에것과 캔 스프라이트 하나 시원한물(?) 이것도 돈을 받았는데 모두 합쳐서 한화 3만6천원 정도 나왔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주위를 둘러보니 빌딩에도 나무나 풀들이 굉장히 잘자라고 있었다.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와는 좀 색다른 느낌이었다.

둘째날 오후 일정은 센토사로 가서 쉬는게 목표였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센토사로 가는데 가는길에 센토사 입구에서 호텔 바우처를 보여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택시비로 11달러 정도 비용이 나왔다.



그렇게 가족은 샹그릴라 라사 센토사 리조트 2박을 보내게 되었다. 이날은 수영을 좀 하긴했는데 비가와서 중단하다가 또 좀 수영 하다가 비가왔다. 비가오면 수영장을 못들어가게 하기 때문에 그냥 풍경을 보기만 하였다. 수영장 직원도 항상 지켜보고 있고, 수영장 풀도 깊이에 따라 여러개가 있어서 그렇게 위험하거나 하지 않았고, 대부분은 호텔 직원은 친절했던것 같았다.



수영을 하다보니 배가 출출해져서 라면을 사러 돌아 다녔다. 들어오다보면 수위실 같은 정문 같은곳이 있는데 그곳으로 나가면 실로소 포인트 Station이 있다 이곳이 케이블카를 탈수 있는 장소인데 이곳에 편의점이있었다.
편의점에서 신라면과 현지에 왔으니 현지 라면맛을 봐야지 싶어서 현지 컵라면을 하나 샀다. 여기 음식들은 하나같이 독특한 향이 있어서 결국 많이 먹지 못하고 버리고 말았다.


실로소 포인트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바다가 있는데 이곳은 실로소 포인트 해변이다. 마침 사람들이 많은것 같지 않았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었다. 여기 위치가 메가집(한줄에 매달려 내려오는 체험, 한국에도 있음)을 탈때 착지하는 지점이 여기있었으나 가족들이 활동적인것은 별로라고 생각되어 타지는 않았다. 그리고 근처에 유명한 피자집도 볼수 있었다.





그렇게 그날 밤에 리조트 석식을 맞이하였다. 사진은 없지만 다양한 뷔페 음식들로 구성되어 먹을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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