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9일 일요일

싱가포르 여행기 (3)


셋째날

이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목표였다.
일단 샹그릴라 라샤 리조트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가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그전날 종업원에 물어본게 있었는데, bus 1을 타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bus1과 bus2는 방향이 다르게 돌아가는 무료 셔틀 버스인 것이었다.

샹그릴라 위치가 실로소 포인트(Siloso Point)라고 보면 되고 가야할 곳이 Resorts world sentoa(basement 1) 리조트 월드 센토사 지하 1층이라고 보면 된다. 3정거장인데 생각보다 약간 거리가 되는것 같았다. 구글 맵과 GPS를 보면서 가는 내내 위치를 파악하였다.



지하로 들어가면 GPS가 잘안되지만 버스 station을 기준으로 돌아올때 다시 타야 하므로 잘 봐 두었습니다. 안그러면 트램을 타야하는데 그거 타는곳도 어디 있는지 몰랐기 때문에 검색해보기도 그렇고 해서 돌아오는길을 잘기억해 두었다.
일단 여기는 지하1층이므로 지상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카지노쪽 건물로 가면 위쪽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다.




그렇다고 카지노 안쪽으로 들어가지는 말자구요 ^^; 잘 뒤져보니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찾았다


지상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찾기는 굉장히 쉬었다. 둥근 지구 모양에 사람들이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고 있었다.

오전 일찍 도착해서 줄을 한 20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트랜스포머를 보러 갔다. 트랜스 포머는 4D 영화+롤러 코스터를 약간 섞은듯한 느낌인데 아이들도 탈수 있었다.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아서 연속으로 두번정도 탔는데, 3D에서 발생하는 두통이 밀려와서 그만 타야만 했다.


그리고 커피 접시 빙글 빙글 도는것도 탔지만 커피 접시는 아니고 뭔지는 잘모르는 형태의 놀이 기구 였다. 줄이 별로 없는것이 별로 재미는 없었다.
그리고 이집트관, 이곳은 어두컴컴하면서도 롤러 코스터에 미라를 합쳐둔 형태라 롤러코스터가 빠르고 뒤로가는 구간도 있고해서 무서운걸 못탄다면 추천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집트관에 있는것이긴 한데 스릴은 전혀없고 그냥 아주 천천히 가는 자동차가 있었다. 완료하고나면 아이들에게 모험카드를 한장씩 선물했다.

다음으로 간곳은 쥬라식파크관 이었다.

여기에서 두개정도 탔는데 하나는 두개 모두 무섭지 않은 놀이 기구였다. 아래 놀이 기구는 우리나라에서 우주선으로 많이 나오는데,여기에서는 공룡 껍데기를 씌운 흥미가 떨어지는 기구였다. 빙글빙글 도면서 올라갔다가 내려오거나 하는 단순한 놀이 기구이다.
아래는 위쪽에 매달리고 아래쪽은 발판이 없는 놀이기구였다. 재미는 있는데 기다린것에 비해서는 정말 짧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귀여운 장화신은 고양이 약간 잭과 콩나무가 연상이 되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작은 마차에 사람들이 타서 레일을 움직이는데 그렇게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음은 마다가스카 이건 물위를 배를 타고 지나가는 놀이기구였다. 속도가 느리고, 어두운 곳에서 약간 무섭게 하려고 했던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외에도 덩키 코메디쇼와 슈렉4D 등도 봤는데 덩키쇼는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어로 코메디를 하는데 전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슈렉4D도 상영하기에전에 뭐라고 영어로 하는 부분이 있는데 뭐라는지 몰랐다. 그외에는 일반적인 4D 였다.

마음에 드는 음식은 없었지만 내부에서 많이 대충먹고 오후 몇개 관람하고 그렇게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머라이언 입에 들어갈수 있다는 머파이언 타워.... 유니버셜을 빠져나와야 하는데 지하에 버스 내렸던 곳으로 돌아가서 Bus1번을 탔다.
두 정거장을 가면 Merlion Plaza에서 내렸다.

거기서 조금 둘러보면 타워를 볼 수 있다. 안쪽으로 안들어가도 타워를 볼 수 있긴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타워안으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조금 올라가다보면 돈내는 창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표를 구하면 머라이언의 역사같은걸 영어로된 영화 같은걸 봤다. 그리고 행운을 받을 수 있는 카드 같은것을 주는데, 그걸 넣으면 기념 주화같은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것인데 사실 입속에 있다는것이 그 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그리곤 옥상에 올라갈 수 있는데 타워가 그렇게 높은편이 아니라서 주변의 경치는 그렇게 좋다고는 못느꼈다. 약간 비추한다.
머라이언 타워 꼭대기에서 바라본 사진
머라이언 타워에서 꼭대기에서 보는 경치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기념품 샵(별로 볼게없다. 그냥 지나치길...)을 지나서 밖으로 빠져나오면 어느새 윙즈 오브 타임 보는곳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한 200m 정도 내려온 것 같았다. 주변에 볼것도 있어서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다.


wings of time 입구 모습
실제 입구는 저기 보이는곳에서 좌측으로 안내해서 그 쪽으로 들어갔다. 예매 바우처를 가지고 갔는데 여기에서는 특별히 바코드 확인하지 않고 자기내들이 가져간다고 달라고해서 줬다. 
Wings of time을 보기엔 공연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무료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기로 했다. 센토사 익스프레스는 비보시티(바보시티 아님) 에서 비치 스테이션까지 운행한다. 나갈때는 표검사를 안하였지만, 들어올때는 표가 필요한데, 우리는 샹그릴라 리조트 숙박을 해서 관련 티켓을 받아서 그 표를 찍고 들어올수 있었다.


센토사 익스프레스 타면서 찍은 사진

Wings of time은 해가 져서야 공연이 시작되었다. 물에 영상을 쏘아서 공연을 하는 방식이었다.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돌아가는 길은 비치 스테이션에 보면 셔틀 버스 타는곳이 있었고, 그곳에서 Bus1을 타고 두정거장을 가면 Siloso Point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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